SkyCity Entertainment Group은 2024년에 오클랜드 카지노 를 5일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질랜드 도박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회사가 ‘호스트 책임’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고 내무부(DIA)와 합의한 결과이다.
이번 폐쇄는 뉴질랜드 최초의 자발적 카지노 폐쇄 사례로, 카지노의 ‘해악 최소화’ 의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 문제는 한 고객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SkyCity 오클랜드 카지노를 자주 이용한 뒤 불만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내무부 조사 결과, 카지노가 해당 고객의 지속적인 도박 행위를 적절히 모니터링하지 못했으며, 이를 통해 ‘호스트 책임 프로그램(HRP)’을 위반한 것이 밝혀졌다.
특히 카지노의 기술이 연속적인 도박 행위를 감지하지 못했고, 직원들이 이를 적절히 감독하지 못한 점이 지적되었다.
Sky City 입장
SkyCity는 이번 합의에 따라 5일간의 오클랜드 카지노 폐쇄 외에도, 문제 도박 행위를 보다 잘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여기에 안면 인식 기술 도입과 100% 카드 기반 계정 연동 플레이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신원 확인 없이 도박이 불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폐쇄로 인해 SkyCity는 약 500만 뉴질랜드 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되며, 규정 위반의 재정적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치는 도박 위원회가 카지노 운영 면허 정지 절차를 철회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이번 해결책은 뉴질랜드 규제 당국이 도박 업계가 법적·윤리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더 큰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의 도박국장 비키 스콧은 도박이 개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지역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카지노가 도박 해악을 줄이기 위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 폐쇄는 업계의 경고가 되는 선례를 남기며, 호스트 책임을 소홀히 하는 경우 다른 운영자들에게도 엄격한 결과가 뒤따를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 도박 재단은 이 결정을 환영하며, 모든 도박 운영자가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엄중한 조치를 받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SkyCity의 뉴질랜드 최고 운영 책임자(Callum Mallett)는 Radio New Zealand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회사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고객을 도박의 해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